국방부 조사본부 압수수색…주요인사 체포조 혐의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특수본·본부장 박세현 고검장)가 국방부 조사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3일 특수본은 이날 오전부터 국방부
경북대가 업무 실수로 대학원생 5천900여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18일 경북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모 학과 담당자가 대학원생 118명에게 '조기수료 및 졸업 업무'와 관련한 안내 메일을 보내면서 대학원생 전원(5천905명)의 개인 정보가 포함된 내용을 함께 보냈다. 이 안에는 학번, 성명, 이수학점, 졸업기준학점, 평점평균 등도 포함돼 있었다.
학교 측은 지난 17일 대학원생들에게 사과문을 보내고, 메일을 받은 이들에게 본인외 타인의 정보 삭제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다. 또 사건을 인지하고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 절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관련 대응팀 구성 및 관련 부서 회의'를 열었으며, 관계기관에 개인정보 유출 신고도 했다.
대학 측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거나 예상되는 경우는 학교로 연락하면 조사를 거쳐 손실보상이나 손해배상 등의 구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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