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해양안전저해사범 특별단속
2025-02-24

6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현재 혈액보유량은 5일도 남지 않아 '관심' 단계에 들어섰다. 혈액형 별 보유량은 A형 2.6일, O형 3.4일, AB형 3.8일, B형 9.1일 등으로 B형을 제외한 모든 혈액 보유량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혈액보유량이 5일분 아래로 떨어지면 혈액수급 부족 징후가 본격 나타났다는 의미다. 관심 단계를 넘어 혈액보유량이 3일 미만으로 떨어지면 주의 단계로 부분적 혈액수급 부족을 의미하고, 2일 미만은 경계 단계, 1일 미만은 심각 단계로 분류된다.
대구경북혈액원은 올해 설 연휴가 유독 길었던 점이 혈액보유량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연휴 기간 동안 헌혈 비중이 높은 학생 참여가 큰 폭으로 줄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대구경북은 2021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설 연휴가 끝난 직후 혈액 보유량이 2.4~4.0일 분으로 크게 적었다. 올해는 비교적 상황이 낫지만 연휴 직후 5.0일이던 혈액보유량이 6일 4.7일로 줄면서 마찬가지로 다급한 상황에 놓였다.
지정식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원장은 "2월까지 동절기 추위와 긴 방학이 겹치면서 헌혈 현황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들의 헌혈 참여가 저조한 측면이 있다. 안정적 혈액공급을 위해 시도민들의 적극적인 헌혈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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