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경북도의회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천만 원 전달

서울시의회가 9일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해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하며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서울시의회가 영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서울시의회는 경북과 경남, 울산 등 영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3일 긴급 임시회를 열고, 서울시가 제출한 지역교류협력기금 50억 원을 증액 편성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했다. 이 중 40억 원은 영남 지역에 긴급 지원하기로 하는 등, 서울시의회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성만 경북도의장은 "서울시의회가 산불 피해 복구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특히 우리 도의회를 직접 찾아 따뜻한 위로의 말씀과 함께 성금을 전달해 준 것에 대해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정 서울시의장은 "서울시는 경북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