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3만원대 아시아 로밍 상품 출시…6GB 데이터 제공

LG유플러스가 아시아 지역 여행객을 겨냥한 로밍 전용 상품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18일 일본, 베트남, 대만, 홍콩 및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지역 등 아시아 주요 여행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밍 상품 '아시아 로밍패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월 선보인 '로밍패스'의 신규 구성으로, 아시아 지역 단기 여행객의 사용 패턴을 고려해 마련됐다. 로밍패스는 전 세계 83개국에서 데이터 및 통화 서비스를 일정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상품이다.

새롭게 추가된 아시아 로밍패스는 3박 4일 전후의 짧은 여행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3만9천원에 6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포함하고 있다.

용자는 기존 로밍패스와 동일하게 데이터를 가족이나 지인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별도 3천원의 요금으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아시아 로밍패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까지 일본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상품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에게는 일본 현지 편의점 '로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교환권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