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체육시설·회의실, 네이버에서도 예약 가능해진다ㅁ

윤서진 기자 2025-04-25 11:15:48


전국 곳곳에 산재한 공공 체육시설과 회의실을 이제 네이버에서 손쉽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25일,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전국 1,200여 개 공공 체육시설 및 회의실 데이터를 자사 플랫폼인 네이버 플레이스와 지도 서비스에 연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공유누리'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공공시설 예약이 포털 검색과 지도 앱에서도 가능해졌다.

이번 연동으로 이용자는 웹이나 모바일 지도에서 원하는 시설명을 검색하면 예약 가능한 시설 목록이 자동으로 표시되며, 이를 통해 직접 날짜를 선택하고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같은 체육시설은 물론, 강의실, 회의실, 강당 등 생활밀착형 공간 1,000여 곳에 이른다.

네이버는 공공 데이터를 민간 플랫폼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정보 접근성과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작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리 정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서비스인 네이버 지도와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외에도 여러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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