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I,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기관으로 지정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하 DMI)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9월23일 이뤄졌고 이달 12일 지정서 전달이 완료됐다.

이로써 DMI는 내년부터 공식적으로 해당 내용의 적용을 받아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기관으로 정식 시행 및 운영된다.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제는 국가연구과제를 통해 지원된 연구시설·장비비(유지·보수비)를 별도로 개설한 통합관리계정에 적립하고, 연구과제기간은 물론 연구과제 종료 후에도 유지·보수가 필요할 때 적립한 비용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과기부는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제 시행기관 지정을 위해 지난 5월 중순 신청공고에 참여했고 서류심사와 현장점검을 거쳐 DMI를 포함해 전국 6개 기관을 선정했다.

과기부의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기관은 2019~2021년 3년간 전국 총 65곳이 운영되고 있다.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시행기관 신규 지정을 통해서 연구시설·장비의 원활한 유지보수를 통한 지역기업 R＆D 및 시험분석 지원 확대, 연구시설·장비의 효율적인 재배치를 통한 장비 활용률 향상 등 지역기업들이 장비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