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 예타 신청 대상사업 선정

경북도, 2024년 기재부 예타 통과 후 2026년 착공 방침
서민구 기자 2022-11-03 11:05:24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예비타당성조사 노선도.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 사업이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이하 예타)조사 신청 대상사업에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투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대구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의 기획재정부 예타조사 신청을 확정했다.

해당 사업은 총 사업비 2천52억 원으로 5.0㎞ 구간을 건설하는 것으로 2024년 12월 완공예정인 안심~하양 구간 도시철도 1호선 연장 사업과 연결된다.

사업은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반영되면서 신호탄을 쐈고 이후 경북도는 조속한 예타조사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10개월에 걸친 사전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9월 국토교통부에 예타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신청했다.

도는 기획재정부 예타조사 통과 시기를 2024년 상반기로 보고 2025년 하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26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도는 해당 사업이 대구, 경산, 영천 인근 일대의 광역교통 혁명으로 청년인재 유입,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등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