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낙동강 친수지구 지정' 확정…관광·레저의 새로운 물결 예고
2025-01-02
구미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설 명절을 앞둔 1월 한 달간 4% 이차보전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지원은 경기 불황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25년까지 총 1,800억 원 규모의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운전자금은 최대 1년간, 시설자금은 3년간 이자를 보전하며, 일반 기업에는 2.5%, 우대 기업에는 3%의 이차보전율이 적용된다. 기업당 융자 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5억 원, 시설자금 최대 7억 원으로 설정됐다.
특히 이번 특별 지원 기간 동안 4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에 대해 일반과 우대 구분 없이 4%의 이차보전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설 명절 전후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기업들의 대출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는 기존 지원 대상에 소프트웨어업이 추가되면서 운전자금 지원업종이 11종에서 12종으로 늘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 내 기업, 시장 표창을 받은 기업 등 지원 한도가 우대되는 업종도 기존 34종에서 39종으로 확대됐다.
신성장동행지원자금은 방위산업, 반도체, 로봇, 이차전지 등 전략 산업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기업에는 운전자금 이자 2.5%를 1년간 지원하며, 보증서 발급 수수료도 1회 면제된다. 창업 및 벤처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지역 내 혁신 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운전자금 신청은 1월 6일부터 17일까지 Gfund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 웹사이트(https://www.gfund.kr/)를 통해 진행되며 시설자금은 1월 6일부터 10일까지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https://www.gumi.go.kr/biz/)에서 접수할 수 있다. 상세한 정보는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구미시청 기업지원과(☎054-480-6133)로 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숨통을 틔우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기 침체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