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스트레스 없는 출퇴근 위해 주요 교차로 개선사업 본격화
2025-01-08
경북 구미시가 도시를 하나의 거대 미술관으로 만들기 위한 '구미는 미술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미 전역에 예술적 색채를 더해 일상에서 문화가 피어나는 도시로 만들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구미시의 목표다.
지난 1월 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구미 다온숲과 산단 내 유휴시설 일원에서 국내외 정상급 조각가들이 참여해 작품을 공개 제작하는 '구미국제조각페스티벌'을 연다. 시민들은 작품 제작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고, 축제 기간 제작된 작품들은 다온숲 등 조각공원에 영구 전시된다.
시청 일대에는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 월이 조성된다. 대형 LED 전광판 설치와 창의적 콘텐츠 제작을 통해 도시 전역을 옥외 갤러리로 탈바꿈시켜 구미를 영상문화도시로 변화시킨다는 게 구미시의 구상이다.
구미국가산업1단지 내 방림공장 창고는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변모한다. 이 공간은 구미국가산단의 50년 역사를 담은 자료와 산업 유산을 보존·전시하고 시민들의 생활문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120년 넘는 역사를 지닌 구미 기독교 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구미기독교역사문화관,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체험과 치유 공간을 제공하는 도리사 시민치유 선센터도 건립한다.
이밖에도 오는 5월엔 2025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구미 K-POP 페스티벌을 열어 '문화가 꽃피는 낭만도시 구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체험하고 예술적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이 활짝 피어나는 낭만도시 구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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